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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금속, 10억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주주환원 신속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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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6.07.08 11:28:19

발행주식 4.78% 소각…주당 가치 제고 기대
30년 연속 배당·무상증자 이어 주주환원 강화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대동(000490)그룹 계열 고부가 주물부품 전문기업 대동금속(020400)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풍우 대동금속 대표(사진=대동)
이풍우 대동금속 대표(사진=대동)
대동금속은 지난 6월 이사회에서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의결한 뒤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해 왔다. 지난 2일 취득 한도인 10억원 규모의 매입을 완료했으며 7일 열린 이사회에서 취득한 자사주 30만4800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의결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4일이다.

이번에 소각되는 물량은 전체 발행주식의 약 4.78%에 해당한다. 소각이 완료되면 발행주식 수는 637만8332주에서 607만3532주로 감소해 주당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달 발표한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계획을 실행에 옮긴 것으로, 회사는 이를 통해 책임경영과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동금속은 창립 이후 30년 연속 배당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 3월에는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단행했다. 지난 6월에는 밸류업 공시를 통해 2030년까지 매출 2400억원, 주가순자산비율(PBR) 2배,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고부가 주물 수주 확대 △스마트팜 첨단소재 사업화 △로봇·모빌리티용 신합금 첨단소재 사업화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확대 △ESG 경영 강화 등 5대 핵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풍우 대동금속 대표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속하게 실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배당과 무상증자, 자사주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하는 한편 5대 핵심 전략 실행에도 속도를 내 중장기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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