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LG엔솔 대표 "석방 근로자, 안정복귀 지원 아끼지 않을것"(상보)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소연 기자I 2025.09.12 16:39:49

구금 8일만에 고국 땅 밟은 근로자들
김 대표 "美 현지공장 매니징 가능"
"향후 인력운용 등 방법 강구할 것"

[인천=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는 12일 “귀국한 분들이 안정적인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체포·구금됐다가 풀려난 한국인 316명이 탑승한 전세기가 오후 3시2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미국을 찾은 김 LG에너지솔루션 대표도 귀국하는 전세기에 동승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가 12일 구금됐던 근로자 300여명과 함께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뒤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소연기자)
김 대표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귀환하신 것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부 관계자 등이 열심히 노력해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례적으로 조속한 석방, 재입국 시에도 불이익이 없도록 세심하게 정리해주신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 4일 미국 조지아주 엘러벨 현대차(005380)그룹-LG에너지솔루션(373220)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불법 체류 및 고용 단속으로 체포돼 포크스턴 구금시설 등에 억류됐다. 구금 7일 만에 풀려난 이들은 곧바로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해 귀국길에 올랐다. 구금된지 8일 만에 고국 땅을 밟은 근로자들은 공항에 마중 나온 가족들과 만났다.

김 대표는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 지연 우려와 관련해서는 “미국 내 공장이 여러 개 있지만 언론에 나온 정도로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매니징(관리)할 수 있을 정도라고 본다”고 답했다. 향후 인력 운용과 관련해서는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며 “미국 쪽에서 말했던 것과 저희가 고민하고 있는 내용을 접목해서 안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와도 협력을 통해 좋은 방법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본사 직원과 설비 협력사 희망자 전원에게 개별적인 차량 지원을 제공하고, 공항에 이동해 자택 복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전원에게 LG에너지솔루션 담당자를 각각 1인 배정해 맞춤형 케어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국적 직원의 경우에는 숙소 및 자국 복귀 항공권을 전액 지원한다. 추후 직원들의 휴가나 복지 계획 역시도 마련돼 있다고 김 대표는 부연했다.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들이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입국,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