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체포·구금됐다가 풀려난 한국인 316명이 탑승한 전세기가 오후 3시2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미국을 찾은 김 LG에너지솔루션 대표도 귀국하는 전세기에 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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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4일 미국 조지아주 엘러벨 현대차(005380)그룹-LG에너지솔루션(373220)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불법 체류 및 고용 단속으로 체포돼 포크스턴 구금시설 등에 억류됐다. 구금 7일 만에 풀려난 이들은 곧바로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해 귀국길에 올랐다. 구금된지 8일 만에 고국 땅을 밟은 근로자들은 공항에 마중 나온 가족들과 만났다.
김 대표는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 지연 우려와 관련해서는 “미국 내 공장이 여러 개 있지만 언론에 나온 정도로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매니징(관리)할 수 있을 정도라고 본다”고 답했다. 향후 인력 운용과 관련해서는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며 “미국 쪽에서 말했던 것과 저희가 고민하고 있는 내용을 접목해서 안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와도 협력을 통해 좋은 방법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본사 직원과 설비 협력사 희망자 전원에게 개별적인 차량 지원을 제공하고, 공항에 이동해 자택 복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전원에게 LG에너지솔루션 담당자를 각각 1인 배정해 맞춤형 케어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국적 직원의 경우에는 숙소 및 자국 복귀 항공권을 전액 지원한다. 추후 직원들의 휴가나 복지 계획 역시도 마련돼 있다고 김 대표는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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