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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비니티 팀, ‘에코트로펠리아 코리아 2025’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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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기자I 2025.07.08 14:07:09

지속가능한 식품 아이디어 찾는 대학생 경진대회
분리대두단백 활용한 고탄성 식물성 두부 개발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덕성여대는 식품영양학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비니티(Beanity) 팀(김태인, 조수아, 최예은, 최예지)이 지난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에코트로펠리아 코리아 2025’ 결선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에코트로펠리아 코리아 2025’에서 대상을 수상한 덕성여대 비니티 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덕성여대)
이 대회는 사단법인 지속가능식품과학기술협회가 ‘에코트로펠리아 유럽’의 승인을 받아 주관하는 혁신식품 개발경진대회다. 식품 분야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이 대회 주제다. 수상팀은 향후 유럽 본선 참가 기회도 얻는다.

비니티 팀은 분리대두단백(Soy Protein Isolate)을 활용해 개발한 고탄성 식물성 두부 제품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제품은 제조 과정의 복잡성을 줄이면서도 단백질 함량을 높이는 기술적 혁신성, 환경 친화적 요소, 시장성과 상용화 가능성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비니티 팀의 김태인 학생은 “지속가능성이 식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이기 때문에 이런 대회들이 계속 이뤄진다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학생들끼리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은 “이번 수상은 덕성여대의 실용적 교육과 학생 주도형 연구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식품 개발과 창의적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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