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의류 소매업체 아메리칸이글 아웃피터스(AEO)가 4분기 견고한 실적을 기록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하면서 7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아메리칸이글의 주가는 10.28% 상승한 25.86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아메리칸이글의 4분기 매출은 16억8000만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16억6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주당순이익(EPS)은 61센트로 예상치 50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아메리칸이글은 이날 별도 자료를 통해 연간 매출 57억~60억달러,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위한 3개년 전략인 ‘수익성 성장 강화’(Powering Profitable Growth) 계획을 발표했다.
제이 쇼텐스타인 아메리칸이글 CEO는 “아메리칸이글의 주요 사업을 고도화하고 에어리의 에어리얼(Aeriereal) 캠페인과 활동복 분야에서 오프라인의 잠재력을 가속화함으로써 놀라운 성장 기회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리와 오프라인은 아메리칸이글 산하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