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에이피알의 주관증권사인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증거금은 1조6250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주관사의 총 청약건수는 25만6410건, 청약주식수는 1300만390주를 기록했다. 통합 일반청약 경쟁률은 137.21대 1이다.
에이피알의 공모가는 25만원으로, 일반 청약으로 284억2500만원을 모집하는데 첫날 모집액을 크게 상회했다. 대표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은 청약건수 28만9290건을, 공동주관사인 하나증권은 6만7120건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을 살펴보면, 신한투자증권은 1조3544억8250만원, 하나증권은 2705억6625만원을 기록했다. 경쟁률과 균등주식수는 신한투자증권이 142.95대 1로, 0.13주, 하나증권이 114.22대 1로 0.14주다.
에이피알의 일반공모 청약은 2개 증권사에서 14~15일 진행된다. 총 공모주식 수는 37만9000주로 기관과 우리사주에 각각 55%(20만8450주), 20%(7만5800주)가 배정되고 나머지 25%(9만4750주)는 일반투자자에 배정된다.
앞서 에이피알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약 200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했다. 14~15일 일반 청약을 마친 이후 오는 27일 코스피에 상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