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청주시 소재 한우농장 1곳에서 농장주로부터 구제역 의심 신고를 받고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구제역임을 확인했다. 지난 10일 이후 지금까지 청주시에서 6건, 증평군에서 1건 등 총 7건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되는 소 180여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구제역의 추가 확산을 막고자 지자체·관계 기관과 함께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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