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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증가세가 눈에 띈다. 올 반기 DS부문 직원 수는 5만6022명으로 전년 동기(5만4051명)보다 3.5% 확대됐다. 2018년(5만1018명)과 대비했을 때는 8.9% 확대됐다.
코로나 19에도 이 부회장이 공언한 고용 창출이 큰 문제 없이 실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8년 “향후 3년간 180조 원을 투자하고 4만명 새로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초에도 문재인 대통령과 경제계의 코로나19 대응 간담회에서 “기업의 본분은 고용창출과 혁신, 투자이다. 2년 전 약속을 꼭 지키겠다”며 “제가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지난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기업들이 상반기 채용을 줄줄이 연기할 때 반도체 부문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경력직 채용을 진행했다. 10개 조직 51개 직무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하면서 선발인원도 사상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현재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DS부문인 △메모리 △시스템 LSI △파운드리 3개 사업부와 △반도체연구소 △TSP총괄 △종합기술원 스마트 공장 구축 조직 데이터&IT(DIT) 센터에 채용했다. 코로나 19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초격차 기술을 확대해 반도체 분야 글로벌 1위를 확고히 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또 지난 4월에는 삼성전자 등 삼성의 전자 계열사들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동참하면서도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 채용 절차를 진행하며 ‘언택트(비대면) 채용’의 새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은 코로나19 사태에도 채용이나 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지금과 마찬가지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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