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울러 기업의 인권실사 평가를 위해 글로벌 기준인 기업인권 벤치마크(Corporate Human Rights Benchmark, CHRB) 기준을 활용해 국내 주요 기업 12곳을 평가한 결과를 자세히 소개하고, 개별 기업들의 어떤 지점에서 취약성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론도 제시했다. 또한 기업과 인권이 어떻게 분쟁으로 이어지는지 법원과 국가인권위원회, OECD 한국연락사무소 등에서의 주요 분쟁 사례를 소개했다.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장은 “기업과 인권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변호사들이 인권 경영 확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 기업들에게 모범적인 인권경영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기업과 인권을 주제로 한 연례보고서 ‘2024년 기업과 인권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기업의 인권 실사(human rights due diligence)와 관련된 국제 규범 및 법제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한국 기업의 인권 실사 수준을 평가하는 한편, 기업과 인권 영역에서의 소송 및 분쟁 현황을 정리했다. 나아가 기업과 인권 분야에서의 변호사의 역할과 책임도 조명했다.



![십자가 비니가 뭐길래?…1400만원 눌러 쓴 올데프 영서[누구템]](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300213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