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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의원은 “계엄은 결국 대한민국이 여전히 허약한 체질 구조를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제도적으로 어떻게 국방을 개혁하고, 군인들을 교육하고, 장군 인사를 이뤄나갈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차기 대선 준비 조직인 민주당 집권플랜본부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중단했던 세미나를 성장전략을 주제로 오는 6일 재개한다. 당 관계자는 “세미나에서는 미래 첨단산업 발전 전략과 경제 활성화 방안을 포함해 거시적인 성장 전략 방안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반도체 특별법 관련 토론회에서 ‘52시간제 예외규정’ 수용가능성을 내비치는 등 연일 유연한 정책 행보를 보이는 이 대표는 이날도 방위산업 지원을 약속하는 등 ‘보수 어젠다’ 공략에 힘을 쏟았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 방위산업은 가장 가시적인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고, 각지의 전쟁억지력을 높일 수 있게 하는 세계 안보 수호 수단이자 우리의 국격”이라며 “민주당은 국익을 위해 K 방산을 적극 지원하고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같은 민주당의 행보는 탄핵정국을 거치며 여론이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차기 대선에서 박빙의 승부가 벌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전통적인 지지 기반을 넘어 중도·보수층 공략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을 지지하는 유권자층에 대해서는 ‘내란 세력’이라며 선을 그으면서도 중도·보수층이 중시하는 외교·안보 이슈에 집중하면서 수권 세력 이미지 부각에 집중하고 있다.
박범계 의원도 SBS 라디오에서 “안쪽으론 내란, 외적으로는 새로운 무역 전쟁이 시작되는 국내외적 상황 속에 실용주의로 방향을 잘 잡았다”며 그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되기 어렵고, 이념 지향적이 아닌 실용주의적 민생 살리기로 나가는 것은 지상명령“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