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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비록 당 차원에서 여성을 암컷에 비유한 것에 대해 급하게 사과했지만 이쯤이면 민주당에 여성인권이라는 것이 존재하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위원회는 “민주당은 혁신위의 노인 비하, 총선기획단의 청년 비하 등 잇따른 세대 갈라치기도 부족해서 이젠 젠더 갈라치기라도 하는 모양새”라며 “민주당의 셀 수도 없이 많은 성비위 사건을 지켜본 대한민국 여성으로서 최 전 의원의 여성을 비하하고 조롱한 행태에 깊은 분노를 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최 전 의원은 지난 19일 민형배 민주당 의원의 북콘서트에 참석해 “(조지 오웰의 책) ‘동물농장’에도 암컷들이 나와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다”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암컷을 비하하는 말씀은 아니고, 설치는 암컷을 암컷이라고 부르는 것”이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