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9일 밤 11시48분께 역삼동 아파트 앞에서 차량으로 납치됐다. 이후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 남성 2명을 특정해 추적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A씨를 이날 오전 10시45분께, B씨를 오후 1시35분께 성남시 수정구에서 각각 체포했다. 또 다른 피의자 C씨는 같은 날 오후 5시40분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를 살해했다는 자백이 있어 대전 대청댐 인근에서 수색 중”이라며 “피의자들을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 공범 여부를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