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대표 김용택)가 사진작가 양종훈 교수(상명대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와 함께 전국에 있는 소년원을 찾아 무료로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나눔행사에 동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소년원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가족사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일상으로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매월 10가족을 선정해 연말까지 110가족에게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대검찰청에서는 소년원생 중 촬영 가족을 선정하며, 양종훈 교수는 재능기부를 통해 가족사진 촬영을 담당하고,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촬영 가족들에게 한국농협김치세트를 제공한다.
양종훈 교수는 “사진을 통해 소년원생들에게 가족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담아 드릴 수 있어 기쁘며, 재능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용택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대표는 “가족의 소중함을 통해 일상으로 복귀하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하며 ,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펼쳐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취약계층과 농업·농촌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전국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어르신 장수사진 무료 촬영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