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서관, 여성 불법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의 한 비서관이 여성의 신체를 무단으로 촬영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사진=이데일리 DB)

서울 수서경찰서는 국민의힘 의원실 소속 비서관인 A씨를 여성의 신체를 무단 촬영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서울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분을 무단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A씨는 112에 신고됐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신고가 접수된 것은 맞지만 조사 중인 사안인 만큼 자세한 사항을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