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우승팀은 KT위즈” 컴투스 ‘OOTP베이스볼’ 전망

이대호 기자I 2021.11.04 17:39:34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컴투스(078340)(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2021 KBO리그’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예측하는 모의시험(시뮬레이션)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자회사 아웃오브더파크디벨롭먼츠(Out of the Park Developments)가 개발 서비스하는 메이저리그야구(MLB) 라이선스 게임 ‘아웃오브더파크(OOTP) 베이스볼’의 시뮬레이션 결과다.

OOTP베이스볼은 다양한 국가들의 방대한 야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단을 경영하는 게임이다. 올 시즌 KBO리그 10개 구단의 최신 로스터와 정규리그 성적, 선수들의 개인 기록 등을 모두 반영해 약 1000회의 시뮬레이션을 실행했으며 플레이오프 승리팀은 물론 한국시리즈 우승팀과 MVP 등 주요 타이틀을 예측했다.

KBO리그 우승팀 전망에는 KT가 정규리그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석권할 것으로 예측됐다. KT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게 될 팀으로는 정규리그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쳤던 삼성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두 팀의 승부는 약 53%대 47%의 근소한 승률 차이로 점쳐져 가을야구 최종전에서 다시 한번 불꽃 튀는 접전을 예고했다.

한국시리즈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MVP에는 KT 강백호가 팀 동료 제라드 호잉을 제치고 가장 유력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OOTP 베이스볼은 지난해 컴투스의 OOTP 인수 이후 KBO 정식 라이선스 도입을 통한 콘텐츠 강화는 물론 시리즈 최초 한글화 업데이트, 모바일 버전의 글로벌 출시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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