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대우조선 본사 사옥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안혜신 기자I 2015.11.03 19:20:40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우조선해양(042660) 본사 사옥 인수가 유력시되고 있다.

3일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서울시 중구 다동에 있는 본사 사옥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 매각가는 1860억원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본사 사옥은 지난 1986년 준공됐다. 지하 5층~지상 17층에 연면적 2만4854㎡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달 말 대우조선해양이 실시한 입찰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비롯해 코람코자산신탁, 키움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이번 본사 사옥 매각은 최근 회사측이 제시한 1조8500억원 규모 자구 계획의 일환이다.



▶ 관련기사 ◀
☞[오늘의 M&A 공시]SK, 대우조선해양 인수추진설 ‘사실무근’
☞난데없는 매각설에 널뛴 대우조선·SK…"경영정상화가 우선"
☞대우조선해양, 유상증자·매각설 조회공시 요구받아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