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수익 강신우 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30일 세월호특별법을 극적 타결하면서 오후 7시 30분께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본회의가 개의됐다.
이날 본회의 심의안건은 총 90개이며, 여야는 ‘2014년도 국정감사 정기회 기간 중 실시의 건’,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등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안건을 처리 중이다.
이로써 여야는 지난 5월 2일 본회의에서 마지막으로 법안을 처리한 이후 151일 만에 ‘입법실적 제로(0건)’ 오명을 벗었다.
이날 본회의 법안은 여·야간 무(無)쟁점 법안 또는 단순 자구수정 법안이 대부분인 탓에 안건마다 진행되는 ‘반대표’가 거의 없이 일사천리로 전자표결이 진행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