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해 계열사로부터 연봉 38억92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주)GS(078930)와 GS건설(006360)은 2013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허 회장에게 지난해 각각 21억6500만원, 17억27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허창수 회장의 사촌 형인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지난해 퇴직소득을 포함해 총 101억3132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허동수 회장은 지난해 말 GS칼텍스의 대표이사 회장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허동수 회장에 기본급 12억2827만원과 상여금 1억9290만원, 퇴직금 87억914만원을 지급했다. 등기이사로 있는 GS에서는 1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또한 허창수 회장의 동생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은 지난해 기본급 9억4236만원과 상여금 1억1380만원 등 총 10억7616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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