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은행의 ‘2026년 상반기중 국내 지급결제 동향’에 따르면 전체 지급카드(신용·체크·선불카드) 이용 규모는 하루 평균 3조 7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이중 신용카드 이용 규모는 3조 100억원으로 전년보다 7.3% 늘며 3조원을 처음 넘어섰다. 개인 카드가 2조 3650억원, 법인 카드는 645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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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카드 미제시 방식 중에는 카드 정보를 모바일 기기에 미리 입력해두고 비밀번호 등으로 결제하는 간편지급(간편결제) 비중이 52.6%를 차지했다. 1년 전보다 1.2%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중엔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같은 핀테크사의 서비스 비중이 72%로 높았다. 나머지 28%는 카드사 간편결제였다.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일평균 이용 건수과 이용 금액은 2923만 건, 106조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6.8%, 23.9% 늘었다. 특히 모바일뱅킹 하루 평균 이용 금액은 전년보다 12.1% 늘어난 20조 1000억원으로 처음으로 20조를 돌파했다.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2650만 건으로 전년보다 8% 늘었다.
상반기 어음·수표 이용 규모는 하루 평균 19조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6조 8000억원보다 14.9% 증가했다. 당좌수표, 약속어음 및 전자어음 이용 규모가 전년보다 각각 17.5%, 16.1%, 27.4%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과 금융회사 간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이 사용하는 자기앞수표는 하루 평균 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1% 감소했다.
소액결제망을 통한 하루 평균 계좌이체 규모는 127조 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