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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교통 사고 후 침묵 깨고 활동 중단 선언 "심각성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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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6.04.01 09:15:20

미국 플로리다 차량 전복 사고 이후 첫 공식 입장
“현재 상황 심각성 인지..치료·회복에 집중”
마스터스 출전 불투명, 커리어 중대 분기점 맞아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교통사고 이후 침묵을 깨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향후 일정에도 큰 변수가 생겼다.

타이거 우즈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차량 전복 사고를 낸 뒤 경찰의 호송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우즈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자택 인근에서 발생한 전복 사고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치료를 받고 건강에 집중하기 위해 일정 기간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결정은 나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고, 장기적인 회복을 위한 것”이라며 “더 건강하고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사고 이후 처음 나온 공식 입장으로, 사실상 ‘잠정 휴식’을 선언한 셈이다.

우즈는 지난달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낸 뒤 현장에서 체포됐다. 현지 당국은 우즈를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운전(DUI) 혐의로 기소했으며, 재산 피해와 검사 거부 혐의도 적용됐다.

음주 측정에서는 알코올이 검출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약물 영향 가능성을 의심했고 우즈는 관련 검사 일부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이후 법원에 직접 출석하지 않고 무죄를 주장한 상태다.

이번 결정으로 우즈의 향후 일정에도 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다음 주로 다가온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출전 여부는 사실상 불투명해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까지도 부상과 수술로 제한적인 출전만 이어왔던 우즈는 이번 사고와 치료 결정으로 다시 한 번 긴 공백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지난달 스크린골프리그 TGL 결승전을 통해 복귀하면서 마스터스 출전의 기대를 부풀렸으나 사고도 모든 계획이 틀어진 셈이다.

우즈는 “개인적·직업적으로 더 나은 상태로 돌아오기 위해 전념하겠다”며 팬들의 이해와 사생활 존중을 요청했다.

골프계는 이번 결정을 단순한 휴식이 아닌, 커리어 향방을 좌우할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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