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 국채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단기 국채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채권 ETF 운용사인 본드블록스의 조안나 갈레고스 최고투자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현재 시장에 대한 우려와 변동성이 크지만 단기와 중기물의 경우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고 수익률도 안정적”이라며 “마치 버크셔해서웨이의 워런버핏처럼 투자자들이 이들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단기물 가운데 3개월의 경우 지난 5월 중순 4.4% 근처까지 오른 뒤 이날 4.34% 수준까지 내려온 상태다.
2년물은 3.9%대, 10년물은 4.43%까지 낮아졌다.
지난 5월 미국 정부의 새로운 감세법안이 미국의 재정 적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우려에 급등세를 보였던 국채수익률은 최근들어 다시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당시 특히 30년물 국채수익률은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으며 이날은 전일대비 3bp 가량 오른 4.959%에서 움직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