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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올해 124억원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총 785억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참여 기업·대학·연구소 자부담 비용을 포함하면 총 1046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우주항공과 방위산업 같은 5대 핵심 탄소소재 수요산업에 필요한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소재 핵심 기술 확보가 목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대학·연구소는 산업부나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정보포털, 범부처 통합 연구지원시스템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해 접수기간(2월27일~3월8일) 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산업부는 산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함께 세부 연구개발 과제 수행 기업·기관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19일(월요일) 오후 2~4시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설명회도 연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앞서 착수한 탄소산업기반조성 사업과 고성능 탄소나노복합섬유 기술개발 사업 등과 함께 탄소소재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