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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한국판 뉴딜 그린스마트 스쿨 환영"

오희나 기자I 2020.07.14 15:54:41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미담학교 프로젝트를 포함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 그린스마트 스쿨 발표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한국판 뉴딜의 구상과 계획을 발표했다. △그린 스마트 스쿨 △데이터 댐 △인공지능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그린 리모델링△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 트윈 △SOC 디지털화 △스마트 그린산단 등 10대 대표사업을 발표했다. 오는 2025년까지 160조원를 투입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자료=이데일리 DB)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일 ‘학교현대화 뉴딜, 미래를 담는 학교(미담학교)’사업을 한국판 뉴딜에 포함해 줄 것을 제안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미래를 담는 학교, 그린스마트 스쿨은 단순한 시설개선 사업이 아니라 교육에 대한 투자이며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라면서 “이번 발표를 통해 서울시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시작한 차세대 공간혁신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갈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 공간은 아직도 과거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학생의 창의적 미래를 이끄는 종합적 공간개선 사업 계획을 발표했고 정부도 이에 호응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그린스마트 스쿨 추진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앞으로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정부의 그린스마트 스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지속 가능한 최적의 환경에서 교육받고 생활하며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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