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기아차 셀토스 실제로 보니…소형 SUV 맞아?

이소현 기자I 2019.07.18 15:57:37

동급 최대 전장 4375㎜ 크기 자랑
넉넉한 2열공간과 적재 용량 498ℓ

[여주=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야심작인 글로벌 소형 SUV ‘셀토스’를 출시했다.

동급 최대 크기로 더 넓은 공간, 첨단 안전사양 기본 탑재, 고급스러움 등 3박자를 갖춰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기아차는 18일 경기도 여주에 있는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셀토스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달 20일 인도에서 셀토스를 공개했으며, 이날 세계 최초로 판매에 나섰다. 셀토스 출시로 기아차는 스토닉-쏘울-니로-셀토스로 이어지는 소형 SUV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국내 시장 판매 목표를 공격적으로 설정해 연말까지 1만8000대 이상 팔겠다는 계획을 잡았다. 셀토스는 이미 공식 출시 전 지난달 26일부터 17일까지 영업일 기준 16일간 사전계약만 5100대를 기록하며,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 특히 전날 인도에서 사전계약에 돌입했는데 하루 만에 6000여건을 기록, 글로벌 SUV 탄생의 기대감을 높였다.

글로벌 소형 SUV의 판도를 뒤바꿀 기아자동차 하이클래스 소형SUV 셀토스가 공개됐다. 기아차는 18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셀토스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정통 SUV를 모던한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셀토스의 외관 디자인은 전장 4375㎜, 전폭 1800㎜, 전고 1615㎜(루프랙 미적용시 1600㎜), 휠베이스 2630㎜의 볼륨감 있는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대담한 외장 이미지가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셀토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 연비 효율을 제공하는 1.6 터보 가솔린, 1.6 디젤 두 가진 엔진으로 운영된다.
셀토스 전면부는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라인을 강조했다.
셀토스는 입체적으로 표현한 큐비클 LED 헤드 램프, LED 턴시그널과 역동적인 심장박동을 표현해 차체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하트비트 LED 주간주행등(DRL), 이와 연결되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의 시그니처LED 라이팅을 적용해 개성을 강조한다.
셀토스는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실내 디자인이 특징이다.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한 동급 최대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적용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기아차 최초로 최적의 고음질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Bose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셀토스는 운전재미 느낄 수 있도록 핸들링을 튜닝했으며, 주행 안전과 편의성까지 향상시키는 최첨단 안전 신기술을 대폭 전트림 기본 적용했다.
셀토스는 2열에 열선 시트와 리클라이닝, 에어벤트, USB충전포트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셀토스에 장착되는 모든 규격의 타이어는 금호타이어 제품이다. 셀토스에 주로 적용되는 규격인 16, 17인치 모델에는 솔루스(Solus) TA31 타이어가 장착됐다. 18인치에는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으로 승차감과 제동성능을 극대화한 솔루스 TA91 마제스티9은 제품을 장착했다.
셀토스는 동급 최대 러기지 용량 498ℓ를 구현하고 2단 러기지 보드 적용으로 적재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골프백 3개+보스턴백 3개 또는 디럭스 유모차가 적재 가능할 정도로 최적의 화물공간을 제공한다는 게 기아차 측 설명이다.
기아차는 셀토스가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및 러기지 공간을 확보해 패밀리 용도로도 손색없는 실내 공간 경쟁력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셀토스가 도로 위를 질주하고 있다. 셀토스 1.6 터보 가솔린은 1929만~2444만원이며, 1.6 디젤은 2120만~2636만원으로 책정했다.(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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