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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구청장은 마포자원회수시설과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에 대해 서북 3구의 협력체계를 확립해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년 3구는 마포구가 소각쓰레기(마포자원회수시설)을, 은평구는 재활용품(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서대문구는 음식물류 폐기물(난지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시설)을 각각 맡아 교차 처리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를 두고 유 구청장은 “(3구가)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했으나 현재는 그 취지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서북3구 간 원활한 폐기물 처리 협력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각장 현대화나 신규 소각장 재추진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지난 4일 열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시 담당자는 상암동의 신규 소각장 재추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는 취지로 답변했다”며 “소각장 설치 재추진과 기존 시설의 소각용량 증설, 서북 3구 외의 폐기물 추가 반입에 절대 반대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소각장 현대화를 위한 개선 때는 현재의 마포·서대문·용산·종로·중구 5개 자치구가 아닌, 서북 3구만 이용하는 체계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의견을 강력히 제시하겠다”고 부연했다.
또 자원회수시설이 있는 서울시 자치구 중 마포구만에만 난방비 지원 대상이 없는 실정을 비판하면서 서울시와 관계기관에 제도 개선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장에서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소송도 언급됐다. 유 구청장은 “서북3구가 함께 비용을 부담한 시설이 은평구 단독 소유로 등기되면서 소유권 관련 소송이 진행되고 있지만 법원의 판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는 광역재활용선별시설과 은평구 단독시설로 구분된다. 이 중 광역재활용선별시설은 서북3구가 재활용 폐기물 문제를 공동 해결하기 위해 만든 기반시설이다. 센터 건립을 위해 은평구는 356억원, 마포구는 188억원, 서대문구는 150억원을 각각 부담했다. 당시 협약에는 소유권 귀속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없었다. 이를 두고 마포구는 사전 협의 없이 은평구가 보존 증기를 단행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지난 1월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소유권이전등기 청구 소송을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