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기념행사에는 재외동포청,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재외동포협력센터, 유럽한인총연합회,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 등 재외동포 관련 기관의 주요 인사들과 국내외 재외동포 150여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 1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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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행사는 실크앙상블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전시 오프닝,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세계간식체험, 캘리그래피, 자개굿즈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이뤄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문화심리학자 한민 강사는 ‘다시 만난 한국, 세상을 사로잡은 K컬처와 한국인의 자긍심’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재외동포의 한인 정체성 함양과 유대감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센터 내 갤러리에서는 이날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재외동포 화가 초대전 ‘인천, 흩어진 시선을 모으다’가 열린다. 전시회에는 재외동포 작가 32명의 작품 47점이 출품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20여년 전 첫 이민을 떠난 인천에서 재외동포를 맞이하는 센터 1주년이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외동포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가 300만 인천시민과 700만 재외동포를 연결하는 곳이 돼 인천이 세계 10위권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