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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대위 측은 “보수의 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안팎의 몰아친 시련과 갈등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인물로 한덕수 대행을 국민 후보로 추천한다”며 “이재명은 안 된다”고 추대 이유를 설명했다. 또 “한 대행은 김대중 정부 시절 경제수석으로 IMF라는 엄청난 파도를 무사히 헤쳐나갔고, 한미 FTA 협상을 주도하면서 새로운 무역 질서의 파고를 넘어섰다”며 “그 어떤 소임도 결코 쉽지 않았지만 정권과 이념을 넘어서서 오로지 국가에만 헌신하는 마음으로 극복했다”고도 부연했다.
박성섭 공동위원장은 한 대행이 추대 행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만류하지도 않았다고도 설명했다. 대선 후보 추대 움직임을 거부하지 않는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박 공동위원장은 “한 대행이 (추대위 행사를)당연히 잘 알고 있다”며 “오늘 행사에 대해서는 문건으로 작성 후 총리실을 통해 한 대행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박 공동위원장은 한 대행이 국민의힘 경선(5월3일) 직후인 다음달 4~5일께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확신했다. 박 공동위원장은 “(한 대행이 출마할 것으로)100% 확신한다”며 “여러가지 증거가 있다”고 했으나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다만 이날 행사에는 합류가능성이 전해졌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 정치 원로는 참여하지 않았다. 손 전 대표 불참에 대해 박 공동위원장은 “(손 전 대표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다”면서도 “안개가 걷히고 한 대행이 등장하면 그때 등장하겠다는 입장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또 고건 전 총리의 불참에 대해서는 고령으로 인한 건강상 이유를 들었다.
아울러 박 공동위원장은 국민의힘 소속 현역 의원 50~60명도 참여 의향을 내비쳤으나 이날 행사에서는 비공개를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이 현재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경선이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해달라고 했다는 게 박 공동위원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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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이 여전히 출마 여부에 대해 침묵하고 있으나 여의도 안에서도 이를 확신하는 분위기도 커지고 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출마 여부에 대해)낫 옛(not yet), 노 코멘트(no comment)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것을 보니, (한 대행이 출마를)하려는 뜻이 있다고 보인다”며 “한 90% 정도는 출마 의지가 있으시다”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이 참여하고 있는 김문수 캠프는 앞서 한 대행과의 단일화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