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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프라와 핵심 광물 분야에서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중앙아시아 내 우리의 최대 교역·투자 대상국이자 역내 경제를 이끄는 카자흐스탄 진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의 주요 국책 사업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해 카자흐스탄의 경제 발전에 계속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핵심 광물 공급망 분야에서 양국이 더욱 강화된 파트너십을 구축한 것이 이번 국빈 방문의 주요 성과 중 하나”라며 “이번에 체결한 핵심 광물 분야 업무협약(MOU)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고려인 동포에 대한 카자흐스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우리 대표단에 대한 카자흐스탄의 환대에도 사의를 표했다.
이에 벡테노프 총리는 “이번 국빈 방문이 한-카자흐스탄 전략 동반자 관계를 한층 발전시킨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국 간 긴밀한 호혜적 협력이 계속 확대·심화할 수 있도록 실무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카자흐스탄의 희토류와 핵심 광물의 탐사, 발굴, 제련, 활용 단계에 걸친 포괄적인 협력을 한국과 추진하길 희망한다”며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약 700개의 한국 기업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경제협력 특별워킹그룹’을 통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카자흐스탄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고려인 동포들이 계속해서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카자흐스탄 정부 차원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