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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는 국제유기농화장품협회(ALISBL)가 유기농 원료 사용을 촉진하고 소비자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었다. 국제유기농화장품협회는 프랑스와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기관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협회로, 과거 유럽 여러 인증기관에서 운영하던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 기준을 통합했다.
유기농 화장품 원료 인증은 원물, 원물의 원료화, 제조과정, 품질관리 등 전 과정에서 까다롭고 엄격한 검증 평가를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화학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식물 원료를 사용해야 한다. 합성향료, 합성색소, 합성방부제, 실리콘 및 석유 화학성분,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도 사용할 수 없으며 동물 실험 역시 금지돼 있다.
이와 관련, 대봉엘에스는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자체 정화과정을 통해 깨끗하고 순수한 물만 저장하는 식물 특성에서 착안해 연구를 진행했다. 기존 수증기 증류수는 정제수를 추가로 투입해야 하지만 대봉엘에스의 ‘에코셀룰러 워터’(Ecocellular Water)는 저온 감압 조건에서 식물세포 자체에 존재하는 물과 유효 성분을 응축한 식물세포수다. 에코셀룰러 워터는 유기물 함량이 높아 유기농 화장품 인증 기준을 쉽게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무색 투명하고 피부 친화력이 높다.
대봉엘에스는 에코셀룰러 워터 제조장치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이를 활용한 효능에 대한 연구개발도 하고 있다. 또한 에코셀룰러 워터 공정을 통해 원하는 원물로 고객 맞춤형 제조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봉엘에스는 유기농 원료 인증 외에도 총 37개의 화장품 원료 승인을 받아 화장품 업계에서 ‘클린 뷰티’를 이끌어 가고 있다. 지난 5월 클린 화장품 소재 연구 분야에서 국내 자생 식물로부터 첨단 피부 과학 ‘바이오 컨버전(Bio Conversion)’ 기술을 이용한 천연 화장품 소재 개발을 발표하기도 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국내 천연 유기농 화장품 시장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자원을 확보하고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