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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삼성 HR전문기업 멀티캠퍼스(067280)는 글로벌 인사조직 컨설팅 기업 머서(Mercer)와 손잡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스킬과 조직 구성원이 가진 역량 차이인 ‘스킬 갭(Skill gap)’을 극복하게 해주는 원스톱 기업교육서비스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멀티캠퍼스는 머서와 지난 21일 멀티캠퍼스 선릉에서 유연호 멀티캠퍼스 대표, 박형철 머서 코리아 대표 등이 참가한 가운데 글로벌 리더십 및 업무 역량 분석 부문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멀티캠퍼스는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머서의 글로벌 직무 역량 분석 툴과 자사의 교육 콘텐츠를 통합해 기업별 맞춤형 원스톱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들은 머서가 1959년부터 쌓아온 역량 DB를 통해 전 세계 선도기업 임직원과 자사 임직원 간의 역량 수준을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이 분석된 자료를 기반으로 자사 임직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적용할 수 있어 시장이 원하는 기술과 임직원 직무 역량 간의 격차를 빠르게 줄일 수 있다.
머서는 전 세계 44개 국가 130개 도시에 약 2만5천 여 명의 임직원?컨설턴트를 보유한 글로벌 인사조직 컨설팅 기업으로, 리더십 진단 뿐 아니라 글로벌 역량(이문화), IT역량(코딩 테스트), 직무역량(재무, 영업 등)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연호 멀티캠퍼스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스킬 갭의 심각성에 대해 느끼지만, 직원들에게 어떤 스킬을 어떤 방식으로 교육해야 할 지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상당수”라며 “이번 머서와 MOU 체결을 통해 기업의 스킬 갭 해소는 물론, 교육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개선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기업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