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자회사가 설립되면 GSBIO는 체외진단제품의 자동화 플랫폼 구축, 시판 관련 임상시험, 판매 및 유통 부문을 맡게 된다. 시선바이오는 제품생산 및 허가절차 진행을 담당하게 된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의 진단제품군은 산부인과, 암, 개인유전체 등 3개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시선바이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6개의 제품을 우선적으로 진단검사 전문수탁기관인 제삼방검측기구에 공급하고, 향후 중국 현지 의료기기 품질관리기준(GMP) 시설이 완공되면 허가절차 진행 및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대장암·위암 조기진단 및 정밀의학치료에 필요한 ‘유톱MSI디텍션키트’, 산전 태아 유전자검사인 ‘페이씨오 NIPT 디텍션키트’ 제품을 주력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박희경 대표는 “중국내 합자회사 설립은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중국 내 빠른 임상시험 및 허가절차 진행을 통해 조기 시장진입을 노릴 수 있으며, 제품생산 및 허가 부문은 시선바이오가 분담함으로써 기술유출을 최소화하고 시장개척 노하우를 안정적으로 축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미국, 동아시아 등과도 시장진입을 위한 계약을 협의 중이며 부단히 세계시장의 벽을 두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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