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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 레바논 대통령궁을 방문, 미셀 아운 대통령을 예방하고 30분간 환담을 나눴다.
임종석 실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긴 공석 후 1월 부임하는 주한 레바논대사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희망하면서 내년 2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 취임 축전에 대한 문 대통령의 감사표시와 친서를 전달하고 유엔레바논평화유지군 서부여단 예하부대로 편성돼 활동 중인 동명부대에 대한 미셀 아운 대통령의 지속적인 관심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예방에는 국방부 차관과 외교부 차관보, 주레바논 대사가 배석했다
앞서 임 실장은 현지시간 10일 오후 UAE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특히 임 실장은 중동지역 파견 부대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아크부대의 김기정 부대장과 임무를 수행 중인 장병들을 만나 문 대통령 (벽)시계를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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