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는 독일에서 선적된 타우러스 미사일이 부산항을 거쳐 공군 대구기지에 도착했다면서 전력화 과정이 끝나는 대로 실전배치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국방부는 170여 발의 타우러스를 차례로 들여오고, 최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90발을 추가 도입하기 위해 내년도 국방예산에 관련 예산 588억 원을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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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우리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에 탑재될 예정인 타우루스는 유사시 대전 상공에서 발사하면 김정은 집무실 등 평양의 핵심시설 뿐만 아니라 지하 벙커를 파괴할 수 있는 정확도와 위력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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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러스의 실전 배치로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 등 유사시 선제 타격할 수 있는 우리 군의 ‘킬체인’ 구축에 한층 탄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