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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중고차, 계약금 ‘안심송금’ 도입…48시간 미수락 땐 자동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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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I 2026.10.29 09: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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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가상계좌 활용해 대금 예치
소유주·예금주 일치 확인 뒤 판매자 전달
1회 1000만원 미만까지 무료 이용
사기·정책 위반 정황 땐 송금 중단·환불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당근이 중고차 직거래 과정에서 구매자가 계약금을 별도 계좌에 예치하고, 판매자 확인 절차를 거친 뒤 대금을 전달하는 ‘안심송금’ 서비스를 도입했다.

당근중고차, '안심송금' 서비스 도입(사진=당근)
당근중고차, '안심송금' 서비스 도입(사진=당근)
당근은 당근중고차에 안심송금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심송금은 구매자가 당근이 지정한 NH농협은행 가상계좌에 거래대금을 먼저 입금하면, 당근이 매물 소유주와 수취 계좌 예금주의 일치 여부와 거래 금액을 확인한 뒤 판매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소유주 인증을 마친 개인 회원의 직거래 매물에 적용되며 이용료는 없다. 1회 송금 한도는 1000만원 미만이다.

채팅방에서 계약금 바로 송금

구매자는 판매자와 거래 조건과 계약금을 협의한 뒤 당근 앱 채팅방에서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채팅방 상단의 ‘계약금 안심송금’을 누른 뒤 합의된 계약금과 환불용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가상계좌가 발급된다.

구매자가 입금하면 판매자에게 알림이 전달된다. 판매자가 ‘정산받기’를 선택하고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당근이 매물 소유주와 예금주 일치 여부 등을 확인한 뒤 대금을 보낸다.

판매자 계정에서 사기나 운영정책 위반 정황이 확인될 경우에는 대금 전달을 중단하고 구매자에게 자동 환불한다.

48시간 내 판매자 미수락 땐 환불

거래가 중간에 취소되거나 판매자 수락이 늦어지는 경우를 대비한 자동 환불 기능도 적용했다.

대금 전달 전 구매자가 거래를 취소하거나 입금 후 48시간 이내 판매자가 수락하지 않으면 예치금은 구매자 계좌로 자동 반환된다.

당근중고차는 기존에도 모든 직거래 매물에 소유주 인증을 의무화하고 있다.

‘중고차 직거래 가이드’를 통해 차량 점검부터 명의이전까지 단계별 절차를 안내하고, 실물 차량 확인 뒤 계약금을 송금하고 대금을 받은 뒤 차량을 인도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당근 관계자는 “안심송금 서비스가 거래 대금을 주고받는 부담을 덜고 신뢰할 수 있는 직거래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안심하고 중고차를 사고팔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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