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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전국 25개 건축대학 학생들이 ‘U&US : Re-membering in School’을 주제로 학교라는 공간에 대한 각자의 시선을 건축 작품으로 표현한 내용을 담았다.
학생들은 학교를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장소가 아니라 사람과 관계가 형성되고 조율되는 공간으로 바라봤다. 시간표와 자리배치, 학년처럼 학교에서 주어지는 비자발적 요소와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발적 요소가 어떻게 어우러지는지를 공간으로 재해석했다.
시민들이 작품을 직접 체험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시장에는 학급게시판을 연상시키는 공간을 조성해 관람객이 작품을 본 소감과 생각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학생증과 출석부를 본 따 만든 ‘출석체크형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UAUS는 2012년 제1회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 15회를 맞은 대학생 건축 연합체다. 현재 27개 국내 건축대학이 소속돼 있으며, 매년 학생들이 직접 전시를 기획하고 주제를 건축적으로 해석한 작품을 제작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열리는 ‘제18회 서울건축문화제’로 이어진다. 시는 9월 1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리는 제 18회 서울건축문화제에서 이번 전시의 수상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UAUS 파빌리온 기획전시는 미래의 건축가들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사회와 공간을 바라보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건축적 가능성을 펼쳐 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청년 예비건축가들이 다양한 건축적 실험과 도전을 이어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고 미래세대와 함께 서울의 건축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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