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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금융위, 법인 코인시장 참여 로드맵 박차 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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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I 2026.07.23 10: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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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안도걸·핀산협·비댁스 국회 세미나 개최
"법인 시장 개방, 국내 디지털금융 경쟁력 향상"
"법인시장 제도 후속 조치 충분히 속도 내야"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추진도 속도 내겠다"

[이데일리 서민지 기자]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인의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를 위한 후속 제도 마련과 관련해 “로드맵을 실제 제도로 완성하기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3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법인시장 개방과 안전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학술 콘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23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법인시장 개방과 안전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학술 콘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안 의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법인시장 개방과 안전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학술 콘퍼런스’에서 “금융위원회의 법인 시장 단계적 참여 로드맵이 제도 개선 방향은 제시됐지만 후속 조치가 충분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법인의 시장 참여는 새로운 투자 주체를 늘리는 정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장 유동성을 확대하고 가격 발견 기능을 높여 디지털자산 시장의 안정성과 신뢰를 높이는 인프라”라고 말했다.

그는 “법인 시장 개방이 커스터디(수탁), 자산운용, 디지털 결제 등 연관 산업 성장으로 이어져 국내 디지털금융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해외에서는 기관투자자와 법인이 이미 디지털자산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기관도 디지털자산 운용과 수탁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우리도 이러한 변화에 뒤처질 수 없는 만큼 법인 시장 개방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 개방과 함께 투자자 보호 장치도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단순히 시장을 여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하게 개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할 수 있는 커스터디 체계와 이해상충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위험관리 기준 등 시장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정부의 하반기 경제성장전략과 연계한 입법 의지도 재확인했다. 그는 “정부가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조속한 추진 의지를 밝힌 만큼 하반기 국회에서 기본법 논의를 본격화해 최대한 입법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법인 시장 개방과 안전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은 함께 추진돼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을 뒷받침하는 명확한 제도를 마련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디지털금융 경쟁을 선도할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며 “국회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혁신과 신뢰가 조화를 이루는 디지털자산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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