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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필리핀 MRT-7 조달설명회…국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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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6.07.10 11:15:12

산 미구엘과 국내 철도부품사 30여곳 참석
유지보수품 구매·조달 참여방안 소개
1대1 상담 통해 필리핀 시장 진출 모색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필리핀 도시철도 마닐라 메트로 7호선(MRT-7) 사업을 계기로 국내 철도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9일 오후 광명역 회의실에서 ‘필리핀 도시철도 마닐라 메트로 7호선(MRT-7) 유지보수품 구매·조달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9일 오후 광명역 회의실에서 ‘필리핀 도시철도 마닐라 메트로 7호선(MRT-7) 유지보수품 구매·조달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전날 광명역 회의실에서 ‘필리핀 도시철도 마닐라 메트로 7호선(MRT-7) 유지보수품 구매·조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해 7월부터 필리핀 마닐라 MRT-7의 운영·유지보수(Operation & Maintenance)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MRT-7은 필리핀 민간기업인 산 미구엘 그룹이 메트로 마닐라에 건설 중인 도시철도 노선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업 시행사인 산 미구엘 경영진과 차량·전기·신호·전력시스템 분야의 국내 철도부품 업체 30여 곳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레일은 MRT-7 사업 개요와 유지보수품 구매·조달 계획, 공급업체 참여 방안 등을 소개했다. 산 미구엘은 해외업체 등록 절차와 조달 참여 방법을 설명하며 국내 기업들의 사업 참여를 지원했다.

이어 열린 1대1 상담회에서는 산 미구엘이 참여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확인하고 필리핀 시장 진출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코레일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MRT-7 사업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국내 철도기업의 수출 기회 확대와 장기적인 해외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이번 사업설명회가 필리핀 마닐라 MRT-7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코레일과 산 미구엘, 국내 공급업체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수출 기회와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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