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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4곳 호우주의보…서울 전역·인천·강화는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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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I 2025.06.20 18:18:32

우산으로 비 다 막기 어려운 정도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어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기상청이 서울 전역과 인천·강화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그러나 청주·음성·진천·증평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20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이 강한 비바람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20일 오후 6시를 기해 청주·음성·진천·증평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했다. 반면 인천·강화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20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인천·강화·서해5도·옹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서울 전역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도 20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앞서 서울 전역에는 20일 오전 6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청계천, 도림천, 안양천, 성북천, 정릉천 등 서울 시내 29곳의 하천을 통제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들 29개 하천 통행을 통제하고, 방재시설인 빗물펌프장 5개를 부분 가동했다. 안양천 2곳과 중랑천·탄천까지 둔치주차장 4개소도 통제했다.

한편 수도권엔 20일 저녁까지 시간당 30㎜ 내외로 비가 거세게 내릴 때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이날 밤부터 충북중북부·세종·대전·충남에 시간당 30∼50㎜, 강원내륙과 전북에 시간당 30㎜ 안팎 호우가 내릴 때가 있을 전망이다. 이 지역들엔 대체로 21일 새벽(대전·충남남부는 오전)까지 거센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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