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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주차한 방문자용 입구 옆쪽에 입주자용 입구가 있어 차량 통행은 가능했다. 하지만 10시간 넘게 상황이 계속되면서 A씨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한 주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A씨가 차량 등록도 없이 입차가 안 된다며 경비원분과 실랑이하다가 입구를 막고 잠적했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A씨가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의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고 판단해 차량을 견인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입주민인지 여부나 입구에 주차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