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 인구 절반가량이 매우 취약한 상태라며 대책을 논의할 때 건강 문제를 우선해야 한다며 27일 이같이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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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는 “65세 이상 노인이 폭염과 관련해 사망한 사례는 지난 20년간 전 세계에서 70% 증가했다”며 “온난화를 제한하려는 극적이고 헌신적인 노력만이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것보다 훨씬 나빠지는 미래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WHO는 오는 30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건강 문제를 우선시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 시스템 구축할 것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