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노 전 대통령의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문 전 대통령 내외가 참석했다.
이날 강산에 씨는 추모 공연에서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이라는 곡을 불렀고, 다소 템포가 빠른 노래에 맞춰 김 여사는 어깨와 팔을 함께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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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권양숙 여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도 박수를 치며 호응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 전 대통이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17년 5월 취임 직후 열렸던 추도식 이후 5년 만이다. 문 전 대통령의 퇴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봉하마을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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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는 늘 깨어 있는 강물이 되어 결코 바다를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처럼. 함께해주신 많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노무현재단 측은 이날 추도식에 참가 인원만 3000여명이며, 봉하마을 찾은 인사들까지 모두 포함하면 모두 1만 2000여명라고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