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최초 투명 페트병 맥주 '클라우드 生드래프트' 출시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맥주를 업계 최초로 투명 페트(PET)에 담은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투명 페트(PET) 용기에 담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420㎖) 제품.(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강조되고 있는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기존의 유색 페트병을 대체할 방법을 모색해왔다. 제품 라벨을 통한 유색 페트병 대체 가능성에 착안해 새롭게 선보이는 ‘클라우드 생드래프트’에 투명 페트 용기를 적용했다. 국내 최초 투명 페트병 맥주다. 지난 2014년 클라우드 맥주 출시 이후 첫 420㎖ 용량으로 만들었다. 용기 겉면에는 간편한 라벨 분리를 위해 절취가 편한 티어 테이프(Tear tape)를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재활용 및 분리수거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투명 페트 제품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요소를 가미한 제품 개발 등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