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일 이재명 지사와 배달특급 홍보대사인 방송인 황광희가 ‘배달특급 론칭 토크행사’를 갖고 배달특급의 취지와 소비자 혜택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2일 밝혔다.
이 지사는 황광희 씨와 퀴즈대결을 벌이는 등 재치 넘치는 입담을 주고받으며 배달앱 시장 독과점 해소와 저렴한 중개 수수료, 지역화폐와의 연계, 할인 혜택 등 배달특급이 지닌 다양한 장점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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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황씨에게 “배달특급 홍보대사로서 멋진 활동을 기대한다”며 배달특급 알리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도는 이날 가진 이 지사와 황광희 씨의 토크행사를 향후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시범지역인 화성과 오산, 파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공정한 배달앱 시장을 형성하고자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을 통해 개발·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경기도형 디지털 뉴딜 사업의 주축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민간앱 대비 가맹점 수수료가 저렴하고 지역화폐를 활용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지역화폐를 충전하면 10%의 선 할인을 제공하고 여기에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다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 쿠폰을 추가로 발급하는 등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엔에이치엔(NHN) 페이코를 통한 주문에 한해서 1만 원 이상 주문마다 1000원씩 적립해주는 제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배달특급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 현재까지 시범지역 가맹신청 업체는 4700여개며 서비스 시작일 하루 만에 앱 가입자는 3만9400여 명, 주문량 3400여 건, 거래액은 9500만 원에 달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2021년까지 사업 대상지를 27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2022년에는 도내 전 지역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아울러 홍보대사 황광희 씨와 배달특급의 소비자 혜택을 널리 알리고 공공·상생이라는 브랜드 이미지 확립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