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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블랙이글스는 개막식 비행을 시작으로 모두 4차례 비행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블랙이글스는 ‘태극마크 기동’ 등 고난도 비행으로 국산 항공기의 성능을 과시할 계획이다.
또 블랙이글스는 싱가포르 에어쇼 기간 중 관람객에게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싱가포르 현지 ‘한국 국제학교’를 방문해 대한민국 공군 소개 및 조종사 직업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블랙이글스 편대는 오는 26일 원주기지에서 이륙해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을 거쳐 29일 싱가포르에 도착한다. 행사에 참가하는 공군 병력은 조종사 10명과 정비요원 등 모두 12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