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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SK테크엑스, '스마틴 앱 챌린지' 시상식 개최

김정유 기자I 2017.11.08 15:00:00
8일 서울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스마틴 앱 챌린지’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SK테크엑스는 서울 SK텔레콤 본사에서 ‘스마틴 앱 챌린지(SmarTeen App+ Challeng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틴 앱 챌린지는 IT 분야 고교생들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SK와 공동 개최해 온 국내 최대의 고교생 앱개발 경진대회다. 지난 7년간 2231팀(7609명)이 참가하고 130팀이 수상했다. 수상팀 중 34팀은 실제 창업을 했고 178명은 IT기업에 취업을 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생활정보·엔터테인먼트·미래산업 총 3개 분야에 전국 85개 학교에서 359팀이 지원했다. 예선·본선·결선을 거쳐 최종 20팀이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음식 판매 트럭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인 ‘Foodle(운중고등학교)’과 날아오는 무늬를 따라서 그리는 게임인 ‘PENROP(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이 각각 생활정보 분야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올해 신설돼 대상이 배정되지 않은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정보무늬(QR 코드) 기반의 주택보안 서비스인 ‘QRock(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과 날씨와 상황에 따라 적절한 옷차림을 추천해주는 인공지능 서비스인 ‘패션리더(양영디지털고등학교)’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등 총 4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앱 장터(App Store) 등록을 위한 지도와 함께 행사전시 및 해외연수 등 각종 후속지원이 제공된다.

김우순 중기부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내년부터 초·중 교육과정에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는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런 인재들이 혁신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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