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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삼성 이재용` 쇼크 없었다…원·달러 환율 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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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I 2017.08.25 16: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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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원·달러 환율 1128.2원 마감
잭슨홀미팅으로 경계감 짙은 탓
이재용 징역 쇼크 나타나지 않아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추이(자료=마켓포인트)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25일 1120원대 후반에서 마감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1127.9원) 대비 0.3원 오른 1128.2원에 마감했다. 시가(1128.0원) 대비로는 0.2원 상승한 데 그쳤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26일까지 열리는 잭슨홀미팅에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연설을 앞두고 시장에 짙은 경계감이 깔렸다. 연설에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시장 참여자들이 섣불리 외환거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 징역 결정에 따른 쇼크도 없었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지만 외환시장에서 별 다른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았다. 시장 참여자들이 삼성전자은 ‘오너 리스크’가 거의 없는 기업으로 보고 있는 데다, 특히 이날은 잭슨홀미팅 연설을 앞두고 있어 국내이슈가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칠 여지가 크지 않았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오늘은 거래량도 많지 않았고, 별 다른 움직임도 감지되지 않았다”며 “이재용 부회장 선고 뒤에도 별 다른 동향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53억2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29.33원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9.60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797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서울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뇌물공여 등의 혐의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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