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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1127.9원) 대비 0.3원 오른 1128.2원에 마감했다. 시가(1128.0원) 대비로는 0.2원 상승한 데 그쳤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26일까지 열리는 잭슨홀미팅에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연설을 앞두고 시장에 짙은 경계감이 깔렸다. 연설에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시장 참여자들이 섣불리 외환거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 징역 결정에 따른 쇼크도 없었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지만 외환시장에서 별 다른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았다. 시장 참여자들이 삼성전자은 ‘오너 리스크’가 거의 없는 기업으로 보고 있는 데다, 특히 이날은 잭슨홀미팅 연설을 앞두고 있어 국내이슈가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칠 여지가 크지 않았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오늘은 거래량도 많지 않았고, 별 다른 움직임도 감지되지 않았다”며 “이재용 부회장 선고 뒤에도 별 다른 동향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53억2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29.33원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9.60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797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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