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에프엔씨애드컬쳐(063440)는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억2400만원으로 전년대비 23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0억 4500만원으로 162%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1분기 5년만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2분기에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측은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방송됨에 따라 실적으로 반영됐다”며 “기존에 진행하던 특수인쇄사업 역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2분기 연속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성장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미디어 제작 사업에 진출하여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고 조직개편 및 신사업 준비 작업을 마쳤다. 올해 본격적으로 미디어 제작 및 이를 통한 사업 확장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5월 드라마 제작사 ‘필름부티크’를 인수했고 워너브러더스 영화 펀드(화이-워너 콘텐츠 투자조합)의 투자자로 참여하며 영화 제작사로의 기반 확보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기존 특수인쇄 사업분야에서도 추첨식복권(연금복권 520)인쇄 사업자로 1차 및 2차 입찰을 모두 성공하며 40년 이상 특수인쇄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 제작 방송 프로그램의 다양한 라인업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