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고 내년에는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면서 “김정은 위원장 역시 3대 세습 정권에서 미국과 관계 개선·제재 완화를 통한 경제 발전이라는 두 가지 유훈을 실천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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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의원은 최근 고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내가 조문특사로 가겠다”고 자청한 이유에 대해서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열차례 만났고,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면서 과거 김일성 사망 당시 조문 사절 파견을 놓고 국내 정치권 논란이 일었던 사례를 언급하며 “나중에 국무성 브라운 한국 과장이 ‘이부영 의원의 제안을 받아서 조문사절을 보냈어야 했다. 남북관계, 북미관계가 개선될 수 있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현재 남북 간 핫라인은 존재하지만 아무런 소통이 없는 불통의 상태”라면서 “남북관계가 막혀 있지만 우리가 의사를 표시하면 전달은 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