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보존과학기술 집대성 이론서, 우즈벡 대학 정식교재 됐다

장병호 기자I 2025.09.17 14:06:16

ODA 사업 일환 제작 ''보존과학 종합이론서''
실크로드국제관광문화유산대 교재로 채택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국가유산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으로 제작한 이론서가 우즈베키스탄 대학의 정식교재가 됐다.

국가유산진흥원-실크로드국제관광문화유산대 정식교재 채택식. (사진=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진흥원은 우즈베키스탄 ODA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보존과학 종합이론서’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실크로드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교 정식교재로 채택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실크로드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교에서 진행한 정식교재 채택식에는 김동하 국가유산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 아지즈존 이노감드자노비치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청 부청장, 딜무로드 나시모프 대학 부총창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교과서로 채택된 ‘보존과학 종합이론서’는 대한민국의 전문가들이 다년간 진행한 현지기술교육의 결과물을 집대성해 제작한 것으로 국가유산진흥원의 국가유산 ODA 사업 교육 교재로 활용 중이다. 현지 기술 교육에 활용된 이론서를 국외 대학교에서 정식교재로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크로드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교는 2018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령으로 설립된 국립대학교로 국가유산진흥원과 2023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4년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출판한 국가유산 전문도서를 기증받아 대학 도서관에 한국코너를 별도로 설치해 운영 중이다.

한국의 우즈베키스탄 ODA는 2022년부터 시작해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가유산진흥원 측은 이번 정식교재 채택에 대해 “ODA 성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난 사례”라고 평가했다.

백경환 국가유산진흥원 국제협력센터 팀장은 “이번 ‘보존과학 종합이론서’ 정식교재 채택이 대한민국 국가유산 ODA 사업의 역량강화 부문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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