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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정부와 K뷰티 미래 전략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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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근 기자I 2025.07.31 09:27:33

신준수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 판교사옥 방문…AI 대전환 해법 물색
코스맥스 AI 개발 및 적용 사례 소개
급변하는 글로벌 규제에 협력 네트워크 구축 약속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세계적인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정부와 K뷰티 미래 전략을 두고 머리를 맞댔다.

코스맥스(192820)는 30일 신준수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사옥에 방문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K뷰티 글로벌 활성화 및 미래 전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신 국장을 비롯한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제조사 중 최대 규모 연구소인 코스맥스 R&I 센터를 둘러보고 K뷰티를 견인하는 핵심 기술력들을 살펴봤다.

코스맥스는 “K뷰티에 대한 세계적 수요가 증가하면서 AI 개발에 집중해 왔다”며 “2021년 CAI(코스맥스 AI) 연구소를 개설하고 디지털전환(DX)과 AI 개발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맥스는 다인종 국가의 메이크업 시장을 겨냥해 색조화장품의 색상을 원료 단계부터 조절하는 ‘스마트 조색 AI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또 AI 기반 자동처방과 함께 로봇 기반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를 고도화하면서 지난해 뷰티테크 스타트업 아트랩을 인수했다. 아트랩은 ‘핸드폰 기반 피부분석 AI 기술’과 ‘피부과학 지식 기반 화장품 상담 AI 챗봇기술’ 등 다양한 AI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30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사옥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현장 방문 행사에서 이경수(왼쪽에서 다섯번째) 코스맥스 회장과 신준수(왼쪽에서 여섯번째)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코스맥스)
이날 코스맥스와 식약처는 K뷰티 수출 확대와 AI 전환에 따른 산업전략, 국내외 규제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코스맥스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세계 화장품 시장 추세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규제 변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식약처 역시 해외 당국과의 교류 확대를 통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사 4500여 곳을 통해 매년 8000개 이상의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효율적인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며 “향후 화장품 처방과 생산 기술을 AI화하고 로봇 자동생산과 연결하는 등 제품 개발부터 생산, 품질, 법규 대응까지 모두 지원하는 시스템을 통해 K뷰티 세계화에 일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국장은 ”한국이 세계적인 화장품 수출 강국으로 성장한 배경은 코스맥스와 같은 제조 업체와 혁신적이고 창의성을 갖춘 책임판매업자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이룬 결과“라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K뷰티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법·제도 등에 대해 수출에 걸림돌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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