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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리다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이스크림에 대해 “영양이 풍부한 모유의 맛을 완벽하게 재현했다”면서 “달콤한 견과류에 약간의 소금이 첨가된 맛”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에 모유 영양소인 오메가3와 유당, 철분, 칼슘, 비타민B·D, 아연을 풍부하게 넣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모유 아이스크림은 자사의 신제품인 2-in-1 유축기 출시를 기념해 마케팅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말 이 아이스크림에 모유가 포함됐는지, 포함됐다면 누구의 모유가 사용됐는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
모유 아이스크림 출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만우절 장난이냐”라며 의혹을 나타냈지만 프리다 측 관계자는 “만우절 장난이 아닌 진짜”라며 “모유 아이스크림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예상하고 있으며 많은 소비자들이 이 신제품을 맛보고 싶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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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아이스크리미스트’란 식당은 모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판매한 바 있다. ‘베이비 가가(Baby Gaga)’라는 이름의 해당 아이스크림은 모유에 마다가스칸 바닐라와 레몬향을 혼합해 만들었다.
식당 측은 해당 상품을 위해 ‘모유를 제공할 사람을 찾는다’는 광고를 내 15명을 모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모유 제공자인 30대 여성은 “모유가 실제로 얼마나 맛이 있는지를 성인들이 알게 되면 엄마들이 아기들에게 모유를 먹이게 될 것”이라며 참여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당시 웨스트민스터 지방 정부는 ‘베이비 가가’의 강제 판매 중지 처분을 내렸다. ‘모유 아이스크림’이 건강하지 못한 모유를 통해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대해 아이스크리미스트 측은 “모유 제공자의 건강 상태를 사전에 확실히 체크했으며, 아이스크림 제조 과정에서도 살균 처리했다”고 반박했으나 결국 판매할 수 없게 됐다.